안동 풍산읍 60년 노포,
대구식육식당
하회마을 근처로 알려졌지만 실제 위치는 풍산읍.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60년 한우불고기집

안동 하회마을 맛집을 검색하다 보면 '대구식육식당'이라는 이름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위치는 하회마을이 아니라 풍산읍입니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풍산중앙길 152로, 하회마을과 같은 안동 서쪽 권역이라 검색 결과에 함께 뜨는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찾아갈 때는 '풍산읍'이라는 지명을 기준으로 길을 잡아야 헤매지 않습니다.

60년을 이어온 한우불고기 노포
대구식육식당은 60년 전통을 이어온 한우불고기 전문점입니다. 안동 하면 찜닭거리나 갈비거리를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풍산에도 한우불고기로 이름난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고, 이 집은 그중에서도 오래된 축에 속합니다. 방문 후기에서 자주 나오는 말은 '양도 양이지만 가격도 착하다'는 평입니다.
현지인들이 오랫동안 꾸준히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에도 나온 집
가게 안 벽에는 방송 출연을 기념하는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2017년 11월 6일 방영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불고기의 달인'으로 소개됐고, 2017년 12월 19일에는 KBS <식객톡톡>에도 나왔습니다. 오래전 방송이지만, 그만큼 오래도록 같은 자리에서 같은 방식을 지켜온 집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메뉴와 가격
메뉴는 한우와 돼지고기로 나뉩니다. 한우는 소불고기 600g 36,000원, 등심 600g 83,000원, 육회·뭉티기 600g 59,000원, 차돌박이 600g 67,000원이고, 된장찌개는 2,000원입니다. 돼지고기는 삼겹살·목살이 각각 600g 37,000원, 돼지주물럭이 600g 25,000원입니다.
한우 전문점치고는 부담이 크지 않은 가격대라, 후기에 나온 '가격이 착하다'는 평가가 과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메뉴 가격은 방문 시점 기준이니, 예약 전화할 때 한 번 더 확인하면 안심됩니다.

반찬도 볶음밥도 셀프
이 집은 반찬과 볶음밥이 셀프입니다. 셀프바에 김치, 콩나물, 마늘장아찌 같은 밑반찬이 준비돼 있어 부족하면 직접 덜어 오면 됩니다. 다만 '반찬 싸가지면 안 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으니, 남은 반찬을 포장해 가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고기를 다 먹은 뒤에는 김가루와 참기름이 준비돼 있어 볶음밥도 직접 볶아 먹는 방식입니다.
자리와 웨이팅
내부는 두 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어 크지 않은 편입니다. 점심·저녁 시간대에는 자리가 다 찰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054-858-4512)로 자리를 확인하고 가는 편이 헛걸음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자리가 없다면 바로 옆 풍산시장을 둘러보며 잠시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위치와 영업시간
주소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풍산중앙길 152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입니다.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니 이 시간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주차는 바로 옆 풍산시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포장과 단체 이용도 가능합니다.
60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켜온 한우불고기집입니다. 하회마을을 검색하다 이 집을 알게 됐다면, 풍산읍까지 조금 더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방송에 나올 만한 이유가 있는 맛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