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연꽃마을,
3,600㎡ 연꽃 단지에서 만나는 여름의 분홍빛
동해 단봉동 농촌마을의 연꽃 축제와 천연염색 체험

동해시 단봉동에는 특별한 마을이 있어요.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봉황새를 닮았다는 '봉정연꽃마을'인데, 여름이 되면 3,600㎡ 규모의 너른 연꽃 단지가 온통 분홍빛과 하얀빛으로 물들어요. 평소에는 조용한 농촌 마을이지만 연꽃이 피는 시즌에는 색다른 체험들을 준비해두고 있다고 해서 어떤 모습인지 정리해봤어요.
7월 말, 홍련과 백련이 한자리에 피다
봉정마을은 연을 재배하고 있어서 여름이 되면 '봉정연당'이라 불리는 연꽃 단지에 홍련과 백련이 어우러져 핀다고 해요. 특히 7월 말 무렵이 절정이라고 하니, 휴가철 계획을 세울 때 그 시기를 노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늘을 수놓는 분홍빛 연꽃을 사진에 담거나 그냥 바라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마을 최대 행사, 연꽃·천연염색 축제
7월 말에 열리는 연꽃·천연염색 축제는 봉정마을의 최대 행사라고 해요. 축제 기간에는 연잎을 활용한 특색 먹거리를 판매하고, 천연염색 체험과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하니, 경치만 즐기는 것을 넘어 실제로 참여하고 만들어보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을 주민들이 강원도 아리랑에 맞춰 추는 '봉황춤'도 봉정연꽃마을의 자랑이라고 하니 축제 때 감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
마을에서는 연꽃 개화 시즌뿐 아니라 평소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해요. 딸기 따기부터 옥수수·감자·고구마 수확 같은 계절 농산물 체험, 연잎가루와 밀가루로 만드는 연잎 수제비 체험 등 먹거리 중심의 프로그램이 많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때 음식이 어떻게 자라고 만들어지는지를 배우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300여 년 된 전통한옥을 둘러보는 고택 체험, 스카프 같은 직물에 자연 색을 입혀보는 천연염색 체험도 뜻깊다고 해요. 마을에서 직접 딴 연잎으로 만든 연잎 차, 연잎 가루, 연잎밥도 판매하고 있으니, 체험을 마친 뒤 마을의 손맛을 담은 음식으로 피로를 풀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찾아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봉정연꽃마을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봉정1길 19-7에 위치하고 있어요. 마을 방문은 계절과 프로그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에 마을에 직접 문의하거나 동해시 관광 안내를 통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예약 방법을 확인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연꽃 물결 위에서 하루를 느려보는 경험, 참 좋을 것 같아요. 여름 휴가 계획에 봉정마을을 함께 담아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