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마리 꽃두레,
수승대 가는 길 코다리구이 한 상
1인 11,000원에 밥과 국, 반찬까지 나오는 든든한 한 상 차림

거창에서 수승대 쪽으로 나들이를 갈 때면 어디서 밥을 먹을지 은근히 고민되기 마련입니다. 거창군 마리면 거안로에 자리한 '꽃두레'는 그럴 때 기억해두면 좋은 식당입니다. 여러 메뉴를 놓고 고민하는 곳이라기보다, 코다리구이 한 가지를 중심으로 제대로 된 한 상을 차려내는 곳에 가깝습니다.
1인 11,000원에 밥과 국, 여러 반찬이 함께 나오는 코다리구이 정식이 이 집의 전부이자 자랑입니다.

위치와 주차, 이렇게 준비하세요
꽃두레는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거안로 996에 있습니다. 매장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어 보통은 차를 세우고 바로 들어가면 되지만, 점심시간처럼 손님이 몰리는 때에는 이 공간이 금세 채워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맞은편 도로 쪽에 주차해야 할 수도 있으니, 평일이라도 식사 시간대에는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예약도 받는 곳이니, 인원이 많거나 시간이 빠듯하다면 055-944-1718로 미리 전화해 자리를 확인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코다리구이 하나로 승부하는 집
꽃두레는 이것저것 고를 수 있는 다양한 메뉴판을 갖춘 식당이 아닙니다. 코다리구이 정식 한 가지로 승부를 보는 곳에 가깝습니다. 대신 그 한 그릇에 공을 들입니다.
가격은 1인 11,000원으로, 노릇하게 구운 코다리 두 마리에 매콤달콤한 양념을 올린 메인 요리를 중심으로 밥과 국, 여러 가지 반찬이 함께 나와 한 상 가득 차려집니다. 메뉴 고민 없이 자리에 앉아 한 끼를 든든하게 해결하고 싶은 분들에게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상에 오르는 반찬들
메인이 되는 코다리구이 옆으로는 잡채, 양배추와 채소를 곁들인 샐러드, 새콤한 무침, 부드러운 계란말이 같은 반찬들이 함께 오릅니다. 반찬 한 가지 한 가지가 자리를 차지할 만큼 넉넉하게 나와서, 코다리 살을 밥에 올려 먹다가 중간중간 곁들이 반찬으로 입맛을 바꿔가며 먹기 좋습니다. 1인 11,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상 위에 오르는 가짓수가 꽤 많은 편이라, 다녀온 이들이 '가성비가 좋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언제 가면 좋을까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방문 후기에 따르면 평일에도 점심 식사 시간대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웨이팅이 부담스럽다면 문 여는 시간에 맞춰 일찍 가거나 점심 피크를 살짝 비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장도 가능하고 단체 이용도 가능한 곳이라,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이는 여행 일정에도 무난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수승대 여행과 함께 묶기 좋은 위치
꽃두레가 있는 마리면은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로 가는 길목에 해당합니다. 수승대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는 길이나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서 한 끼를 해결하는 일정을 짜보는 것도 좋습니다. 거창 읍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수승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동선이라면 크게 돌아가지 않고도 들를 수 있는 위치입니다.
수승대로 향하는 길, 밥집 고민을 오래 하고 싶지 않다면 꽃두레를 기억해두세요. 메뉴 고민 없이 자리에 앉아 코다리구이 한 상을 든든하게 비우고 나면, 남은 여행 일정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