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웹진제천 인사이트 · 2026-09-10 · 읽는 시간 2분

제천 백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조선 영조 시대의 불상

1736년 조성, 장인 정행의 손길이 담긴 제천의 불상

제천 백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조선 영조 시대의 불상
제천 현지 사진

제천 백련사에서 봉안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아미타여래 좌상은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불상입니다. 조선 영조 2년(1736)에 조성된 이 불상은 원래 단양군 조계사의 삼존불 중 주불이었으나, 후대에 백련사로 이전하여 봉안되었어요. 높이 75센티미터, 무릎 폭 48센티미터의 비교적 작은 나무 불상으로, 얼굴이 작은 데 비해 귀가 크고 반듯한 이목구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심한 조각 기법, 정행 장인의 손길

제천 백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제천 백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이 불상의 머리는 나발(돌출된 소라 모양의 머리)이고 중간 계주와 정상 계주가 있어요. 작은 불신과 더불어 어린아이 같은 인상을 주는 이 불상은 원만한 상호와 균형 있는 동체, 안정감 있는 무릎의 표현 등으로 정제된 양식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단아하고 유려한 의문을 갖춘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불상입니다.

목조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어요.

대의 아래 편삼을 입은 형태이지만, 윗단에는 주름 잡힌 내의를 표현했고, 배에 길게 늘어진 W자형의 옷 주름 등에서 18세기 제천 지역에서 유행한 불상 양식을 잘 보여줍니다. 복장 유물 중 목판본의 『대불수능엄신주(大佛首楞嚴神呪)』 다라니경이 나왔는데, 목판 제작 상태와 조성 원문으로 보아 1736년 제천 지역을 대표하는 조각장이었던 정행에 의해 조성된 불상임이 밝혀졌어요.

제천의 불상 문화를 대표하다

제천 백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제천 백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제천 강천사 목조 관음보살 좌상이나 신륵사 목조 삼존불상과 더불어 이 아미타여래좌상은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지역 불상 연구에 있어 중요한 불상입니다. 제천 지역의 조각 문화와 불교 신앙이 얼마나 발전했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들이에요. 이 불상을 만날 수 있는 백련사는 제천시 봉양읍 명암로5길 41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으니, 방문 전에 현지에 미리 문의해주시기를 권합니다.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백련사를 방문하실 때 이 귀한 불상을 감상해보세요. 방문 전 현지에 미리 문의해주세요.
1736년 조각장 정행의 솜씨가 담긴 불상입니다. 조선 후기 제천의 불교 문화를 느껴보세요 🙏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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