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을 이어온 양반 마을,
도래마을의 시간
풍산홍씨 집성촌, 전통한옥과 정자가 남은 역사 속 풍경

오룡리 다도면에 자리한 도래전통한옥마을은 풍산홍씨 집성촌이에요. '남평 땅은 풍산홍씨 땅을 밟지 않고는 못 지나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자 마을이라고 불렸어요. 이곳은 15세기경에 형성되어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마을이에요.
지금은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 전통문화 체험마을로 운영되고 있어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생활 속에서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있습니다.
마을을 알리는 표지석부터 시작하는 여행
마을 입구의 '도래마을'임을 알리는 표지석을 시작으로 마을을 천천히 돌아보면, 마을의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 3채와 마을 연못, 정자들, 골목길의 담장들을 만날 수 있어요. 주차장 바로 옆에는 조선시대 학당으로 이용되었다는 영호정과 남도에서도 매우 큰 규모의 양벽정이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어요. 이들 정자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당시 선비들의 정신세계를 반영하는 공간이었던 거죠.
양반 동네의 모습을 담은 고택들
도래마을의 또 다른 대표 가옥은 서기당 홍기창 가옥과 홍기헌 가옥이에요. 이들은 모두 마을 전체가 잘 정비되어 있다는 증거가 되어주고 있어요. 마을이 전반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으며, 도래마을 옛집, 계은정, 괘고정, 모남정 등 유서깊은 한옥과 정자가 남아있어 양반 동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서기당은 한옥 스테이로 운영되고 있어요. 투숙객이 아니면 안마당 풍경을 들여다보기 어렵지만, 숙박을 통해 500년된 집 안에서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마을의 매력이에요. 전통의 공간에서의 하룻밤은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여행하는 경험이 될 수 있어요.
이곳에서 1km 옆에는 나주산림자원연구소가 위치해 있어요. 도래마을의 전통 체험과 자연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은 나주 관광 경로가 될 수 있어요.
500년을 이어온 도래마을에서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여행해봅니다. 양반의 삶과 전통이 담긴 한옥에서의 하룻밤, 나주 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될 거예요. 나주 여행, 계속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