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웹진
봄의 딸기,
가을의 곶감, 도정딸기마을
일교차 큰 마을에서 자라난 맛, 계절마다 달라지는 농촌 체험

논산 현지 사진
양촌면 도정마을은 봄에는 딸기 농사, 가을에는 곶감 만들기로 분주한 곳이에요. 수백 년 묵은 아름드리 느티나무 11그루가 마을을 수호하듯 늘어서 있는 이곳은, 행정 구역상으로는 '인천 4리'이지만 '도정(道正) 마을'이라고 불린답니다. 진입로가 반듯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 마을은, 우리의 계절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농촌 체험의 중심지입니다.
일교차가 만드는 맛
마을 진입로 양쪽에는 딸기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빼곡히 들어서 있어요. 도정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일교차가 크면 작물이 당분을 축적하게 되고, 그 결과 달고 맛있는 과일이 자라나거든요.
도정마을에서 생산된 딸기는 정말 달고 맛있어서, 딸기 따기 체험을 하려는 도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봄이 오면 빨간 딸기들이 가득 맺힌 하우스를 찾아 온 가족이 함께 딸기를 따며 자연을 느껴보세요.
가을의 도정마을은 또 다른 모습이에요. 양촌면 일대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기로 소문난 두리감(월하감)의 산지로도 유명합니다. 늦가을이면 집집마다 널어 놓은 곶감 더미가 장관을 이루거든요.
이 곶감은 하얀 가루가 소복이 내려앉은 그 모습만 해도 가을의 정취를 한껏 담고 있습니다. 도정딸기마을은 봄에는 딸기를 주제로 체험하고, 가을에는 곶감으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봄과 가을에 찾으면 좋을 체험 마을이라는 뜻이에요.
도시전설 팁
체험 프로그램과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딸기 체험으로는 딸기 인절미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딸기 따기 체험이 있으며, 가을에는 밤고구마 캐기 체험과 곶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합니다. 방문 전 마을 사무소나 지자체 관광 정보를 통해 확인하세요.
도정마을에서 봄의 딸기 향을 맡고, 가을의 곶감 단맛을 느끼니, 농촌의 계절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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