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을 기리는 해안 공원,
모충공원
사천해전의 승리를 추모하고 한려수도의 일몰을 담은 곳

사천시 송포동 해안에 자리한 모충공원은 11만 2천㎡ 규모의 천연지형을 활용한 자연공원입니다. 이 공원이 만들어진 이유는 명확해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사천 선창에서 왜군을 물리치고 사천해전을 승리로 이끈 것을 기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고 시민들의 휴식을 함께 누리는 공간이라는 뜻이에요.
숲이 울창하고 전망이 좋은 휴식처
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그 풍경이에요. 울창한 숲과 탁 트인 전망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인데, 특히 바다 너머로 멀리 모자랑포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고 하니 가는 길이 설레죠.
모자랑포는 단순한 지명이 아니에요. 1592년 5월 29일, 최초로 거북선을 앞세운 이순신 함대가 적선 13척을 분멸하고 이동하여 밤을 새운 곳으로 난중일기에도 기록된 역사의 현장입니다.
공원 안에는 역사를 기리기 위한 기념물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초석 110㎝, 중대석 67㎝, 비석 212㎝ 크기의 이순신 장군 추모기념비가 있고, 기념비 바로 옆에는 장군의 동상이 있습니다. 기념비에서 서북쪽으로는 강지바다를 한눈에 관망할 수 있는 장좌곡도 있어요.
이곳은 과거 초소의 역할을 했던 곳으로, 역사의 흔적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휴식시설이 잘 갖춰진 공간
모충공원은 단순히 보는 것만의 장소가 아니에요. 주변에 다양한 운동시설과 정자 등 휴식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모충공원을 둘러본 뒤, 사천의 도보여행 코스 중 하나인 실안노을길로 이어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안노을길은 공원에서 시작되는데, 사천만의 해안풍경과 함께 전국 9대 노을 명소 중 하나인 실안낙조를 만날 수 있거든요.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모충공원, 충무공의 발자국을 따라 사천을 거닐어봅니다. 사천 여행, 계속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