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웹진속초 인사이드 · 2026-09-07 · 읽는 시간 3분

문우당서림,
책과 사람이 만나는 속초의 서점

1984년 개업한 속초 대표 서점,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잡다

문우당서림, 책과 사람이 만나는 속초의 서점
속초 현지 사진

속초 중앙로를 걷다 보면 한눈에 띄는 서점이 하나 있어요. 책과 사람의 공간을 지향한다는 문우당서림이 그곳인데, 이곳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을 넘어 속초 지역 문화의 거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1984년 작은 서점으로 문을 연 후 40년을 지켜온 이 공간에 대해 자료를 정리해봤어요.

작은 5평에서 250평으로, 시간이 쌓인 서점

문우당서림 내부
문우당서림 내부

문우당서림은 1984년 속초에서 문을 열었어요. 초창기에는 5평 남짓한 정말 작은 서점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받으며 성장했고, 2003년 현재의 중앙로 위치로 이전한 후 개보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어요.

지금의 규모는 약 250평에 이른다고 하니, 어떻게 속초 주민들의 신뢰를 이만큼 얻었는지 알 만합니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는 효율적으로 배치된 서가마다 책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어요. 문학, 철학, 역사, 고전 같은 인문 서적은 물론 건강, 요리, 취미, 예술 등 여러 분야의 책들을 구비해 놓았다고 합니다. 어린이 도서와 학습지, 참고서 같은 교육 도서도 있어서 세대를 막론하고 찾을 책이 있는 공간이에요.

250평문우당서림의 현재 규모

책에 담긴 따뜻한 마음, 감성적인 세부 디테일

서가와 책들
서가와 책들

문우당서림을 다른 서점과 구별해주는 건 따뜻한 손길이 닿아 있다는 거예요. 책 앞장에는 손글씨로 쓴 도서 추천 편지가 끼워져 있고, 종이에 좋은 글귀를 적어 전등갓처럼 활용한 아이디어도 만날 수 있어요. 서점 안 곳곳에 감성적인 소품들이 가득한데, 이런 세부 디테일들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편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서점에 진열된 수많은 독립출판물들을 보고 있으면, 문우당서림이 지켜가고자 하는 가치를 느낄 수 있어요. 큰 출판사의 책만이 아니라, 작은 목소리들도 담아낼 공간을 만드는 태도가 이 서점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을 넘는 일 너머의 만남

문우당서림은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이 아니에요. 서점 안에는 지역 주민들의 소모임이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스튜디오 공간이 있고, 2층 창가 좌석에서는 글쓰기 모임 같은 다양한 활동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책 구매뿐 아니라 책으로 모인 사람들이 마주치고 대화하는 공간 자체가 이 서점의 진정한 자산인 셈이에요.

체크리스트
1984년 개업, 약 40년 역사
약 250평의 넓은 규모
인문·예술·교육·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독립출판물 다수 보유
지역 주민 소모임·문화활동 지원 공간
2층 글쓰기 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

찾아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 45 (교동)에 자리하고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하니 언제든 들를 수 있습니다. 속초 시내의 중심에 있는 만큼 다른 관광지와 함께 둘러보기도 좋아요.

도시전설 팁
영업시간은 09:00~21:00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돼요. 지역 소모임이 진행되는 시간대를 피하고 싶다면 미리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속초를 방문할 때는 해변과 설악산도 좋지만, 책과 사람이 만나는 이 공간도 다녀가보세요. 손글씨 추천 편지 하나가 다음 책의 시작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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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07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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