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상사호 보리밥 한정식 맛집,
2인 16,000원 '벽오동'
쌀밥 정식도 같은 가격, 3인 이상이면 1인당 15,000원으로 더 저렴해져요

순천 하면 흔히 감성 카페 거리나 간장게장 정식을 먼저 떠올리지만, 현지인들이 부담 없이 챙겨 먹는 가성비 한 상도 있습니다. 상사호 인근 도로변에 자리한 보리밥 전문점 '벽오동'이 그런 곳인데요. 보리밥 정식과 쌀밥 정식 두 가지만 파는 대신, 나물 반찬을 가득 채운 한정식 스타일 한 상을 2인 기준 1인당 16,000원, 3인 이상이면 1인당 15,000원에 내놓습니다.
순천 현지인 추천으로 자주 오르내리는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2인이면 16,000원, 3인 이상이면 15,000원
벽오동의 메뉴는 크게 보리밥 정식과 쌀밥 정식, 두 가지뿐입니다. 밥 종류만 다르고 함께 나오는 반찬은 동일해서, 어느 쪽을 골라도 상차림의 만족도는 비슷합니다. 가격은 인원수 기준으로 나뉘는데, 2인 이상이면 1인당 16,000원, 3인 이상부터는 1인당 15,000원으로 오히려 저렴해집니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특히 3인 이상으로 모여 갈수록 더 이득인 구조예요. 매장 입구 유리문에도 이 가격이 안내문으로 붙어 있어 방문 전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밑반찬은 나물 중심, 고기는 추가로
기본 상차림에는 콩나물무침, 고사리무침, 부추전, 매콤한 무침 반찬, 김치 등 나물 위주의 곁들이 반찬이 여럿 올라옵니다. 고기가 당긴다면 불고기나 수육을 한 접시 15,000원에 추가할 수 있고, 밥을 더 먹고 싶다면 공기밥이 1,000원입니다. 7세 이하 어린이는 정식 대신 공기밥으로 주문하도록 안내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가는 가족 단위 방문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반주가 필요하면 소주·맥주는 5,000원, 동동주는 6,000원에 판매합니다.
위치, 주차, 그리고 안심식당 인증
주소는 전남 순천시 상사호길 73입니다. 매장 앞으로 전용 주차공간이 있어 차로 가기 편하고, 단체 이용도 가능해 모임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도 무리가 없습니다. 유아의자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방문객도 챙길 수 있고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안심식당으로도 등록돼 있어 위생 관리 면에서도 믿고 갈 수 있습니다. 간판에 적힌 매장 전화번호는 743-5569(지역번호 061)입니다. 한 블로거 후기에 따르면 화순과 담양에도 같은 이름의 매장이 있는 것 같다고 하니, 순천이 아니어도 '벽오동'이라는 간판을 다른 지역에서 마주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과 방문 팁
영업시간은 월·화·목·금·토·일 11:00~20:30이고, 수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15:00~17:00은 브레이크타임이라 이 시간대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인기가 많은 편이라 주말 오전에는 문 여는 시간인 11시가 되기도 전에 손님이 들어차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여유 있게 먹고 싶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하거나 평일 방문을 고려해보세요.
나물 반찬 가득한 한 상을 부담 없는 가격에 받고 싶다면 상사호 가는 길에 벽오동을 기억해두세요. 인원을 맞춰 3인 이상으로 가면 한 끼가 조금 더 가벼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