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웹진통영 인사이드 · 2026-09-10 · 읽는 시간 3분

통영 당포성지,
이순신 장군의 해전 승지

임진왜란의 승전지, 최영장군의 유산

통영 당포성지, 이순신 장군의 해전 승지
통영 현지 사진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의 야산 정상부와 구릉의 경사면을 이용하여 돌로 쌓은 산성, 당포성지는 한반도 역사상 중요한 전장의 하나예요. 고려 공민왕 23년, 즉 1374년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최영 장군이 병사와 많은 백성을 이끌고 성을 쌓아 왜구를 물리친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답니다. 이후 임진왜란 시대에는 또 다른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 역사를 함께 살펴보고 싶어요.

최영장군이 쌓은 성, 고려의 저항

당포성지
당포성지

당포성지의 역사는 최영 장군과의 만남에서 시작돼요. 고려 말 왜구의 침략이 심해지자, 최영 장군은 이 지역에 성을 쌓고 왜구에 맞서게 된 거죠. 그의 지휘 아래 병사와 주민들이 함께 돌을 쌓으며 만든 이 성은 당시 해안 방어의 최전선이었다고 해요.

최영 장군의 전략적 안목과 리더십이 드러나는 역사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포승첩, 이순신 장군의 해전 승리

당포성지
당포성지

당포성지가 정말로 유명해진 것은 임진왜란 때예요. 선조 25년, 즉 1592년 임진왜란 때 왜구에 의해 당포성이 일시 점령당했어요. 하지만 이순신 장군에 의해 다시 탈환되었는데, 이것이 유명한 '당포승첩'이라고 불리는 해전입니다.

이 승리는 임진왜란 초기 해전에서 얻은 중요한 승전으로, 우리 해군의 위력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어요.

석축진성의 특징과 군사적 가치

당포성은 2중 기단을 형성하고 있는 고려·조선시대 전형적인 석축진성이에요. 석축진성이란 국경이나 해안지대 등 국방상 중요한 곳에 대부분 돌을 쌓아 만든 성을 말한다고 하는데, 당포성도 정확히 이러한 목적으로 건설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북쪽으로 정문 터를 두고 사방에는 대포를 쏠 수 있도록 성벽을 돌출시켰다고 해요.

이는 당시 군사 기술과 전략적 사고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합니다.

남아 있는 유적들과 당포성의 규모

지금 남아 있는 석축의 길이는 752m, 최고 높이 2. 7m, 폭 4. 5m라고 해요.

동·서·북쪽에는 망을 보기 위해 높은 곳에 지은 망루 터가 남아 있고, 성문 터에는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밖으로 쌓은 작은 옹성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유적들을 보면 당시 얼마나 정교한 방어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어요.

역사의 소리가 들리는 현장

당포성지에 방문하면, 옛날 최영 장군과 이순신 장군이 펼쳤던 전쟁의 흔적들을 상상해볼 수 있어요. 높은 성벽에서 바라본 한려수도의 풍경, 망루에서 보았을 먼 바다, 그리고 당시 군인들이 걸었던 성벽 위의 길들. 모든 것이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개방 시간·휴무일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야외 문화유산이므로 보통 자유롭게 방문 가능합니다. 사전에 통영 관광 안내로 현황을 확인해보세요.
최영과 이순신, 두 장군의 승전지. 당포성지에 서면 그들의 용맹함과 지략이 살아나는 듯합니다.
#당포성지#이순신장군#최영장군#임진왜란#당포승첩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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