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웹진안성 인사이드 · 2026-09-21 · 읽는 시간 3분

안성 인처골 마을,
포도와 딸기가 자라는 농촌 체험의 땅

프랑스 신부가 심은 포도부터 지금의 하우스 체험 농장까지, 120년의 농촌 변화

안성 인처골 마을, 포도와 딸기가 자라는 농촌 체험의 땅
안성 현지 사진

안성 인처골 마을은 경기도 최남단의 서운산을 병풍 삼아 자리 잡은 작은 시골 마을이에요. 마을 이름의 유래부터 특별한데, 옛날 어느 선인이 내려와 '이 마을은 어진 사람이 많이 나올 곳이라고 하여 어질 인(仁) 자를 넣어 인처골이라 이름 지었다고 해요. 이곳은 임산 배수의 경관과 삼한 시대의 왕비가 태를 묻은 곳에서 나오는 약수가 있으며, 집집마다 감나무가 있을 정도로 감나무가 많아서 감골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포도의 역사, 1901년 프랑스 신부부터 현재까지

안성 인처골 마을
안성 인처골 마을

인처골 마을이 지금의 모습으로 변한 데는 흥미로운 역사가 있어요. 1901년 프랑스에서 온 몽베르 신부가 안성 성당 앞마당에 포도묘목을 심은 것이 시작이었대요. 이것을 기점으로 인처골이 위치한 서운면은 안성포도의 주산지가 되었어요.

120년이 넘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마을은 작은 농촌에서 전국적으로 이름난 포도 생산지로 변신했습니다.

특히 인처골 마을은 매년 가을이 되면 씨 없는 거봉과 샤인 머스캣 수확 체험으로 북적북적해진다고 해요. 가을 햇살 아래 포도를 따는 경험은 도시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사계절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안성 인처골 마을
안성 인처골 마을

인처골 마을의 매력은 포도만이 아니에요. 마을에는 체험장 외에도 연꽃지, 약수터, 식물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인처골 마을에서는 계절별로 색다른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봄 프로그램에서는 설향 딸기 따기, 딸기 마카롱 만들기, 쑥떡 케이크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어요. 여름 프로그램의 경우엔 감자 캐기, 매실 따기를 할 수 있고요. 가을 프로그램에서는 거봉포도 따기, 포도 고추장 담기, 고구마 캐기 등을 즐길 수 있답니다.

마지막 겨울 프로그램의 경우엔 딸기 비누 만들기, 레몬청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어요.

이 밖에도 사계절 내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레일 썰매가 있다고 해요. 계절에 따라 다른 농촌의 풍경과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니, 가족 여행지로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안성 포도의 명성을 넘어 다양한 농산물로

인처골 마을이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는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어요. 초기에는 포도 재배로만 알려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딸기, 고구마, 감자, 매실 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마을은 단순한 과수원이 아니라 '농촌 체험의 복합 센터'로 진화했어요.

안성포도, 그 역사를 아는 것의 즐거움

안성은 유기(唯機)와 남사당놀이 같은 전통으로도 유명하지만, 농산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안성 포도, 배, 쌀 같은 농산물들이 전국에 알려진 것은 이곳 농민들의 정성 덕분이랍니다.

방문 전에 꼭 알아두세요

인처골 마을은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인처동길 24-11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용요금과 체험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일정은 계절과 농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현지에 미리 문의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특정 체험을 원하시면 예약 절차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요.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개방 시간·휴무일은 계절과 농사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방문 전에 반드시 현지에 문의하고 예약 여부를 확인하세요. 특정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포도밭이 익어가는 가을부터 딸기가 피는 봄까지, 인처골 마을에서 사계절의 농촌 풍경을 만나보세요. 아이들이 흙을 밟고 자연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거예요.
#인처골 마을#안성 포도#농촌 체험#딸기 따기#포도 수확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21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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