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거제대교,
거제의 관문이 된 역사 있는 다리
1971년 개통해 거제 조선공업의 견인차가 된 상징적 구조물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에요. 통영과 육지를 연결하는 거제대교는 그 섬이 하나의 도시가 되도록 해준 상징적인 다리입니다. 1965년 착공해 1971년 4월에 준공된 길이 740m, 폭 10m의 이 다리는 현대건설에서 시공했는데, 개통 이후 거제의 산업과 관광을 한데 묶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어요.
육지와 섬의 만남, 거제 발전의 시작점
거제대교 개통 전까지 거제도는 여러 면에서 육지와 떨어져 있었어요. 하지만 이 다리가 놓여지면서 거제는 통영과 육지로 직접 연결되었고, 특히 거제의 조선공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어요. 거제대교는 단순한 연결 구조가 아니라, 한 지역의 운명을 바꾼 중요한 기반시설이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새로운 거제대교가 길이 940m, 폭 20m 규모로 1999년 4월 22일 개통되어 더욱 많은 교통량을 수용하고 있어요. 두 다리가 함께 거제를 드나드는 통로가 되었고, 이로 인해 거제의 주요 관광지들인 해금강, 구조라해수욕장, 학동몽돌해수욕장, 구천계곡, 외도 등이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이에요.
거제 여행의 관문이자 전망대
거제대교를 건너는 것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에요. 다리를 지나며 거제의 바다를 마주하고, 이곳이 왜 '해양 거제'라고 불리는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다리를 건넌 후에는 우측 거제만 해안을 타고 덕호~율포를 거쳐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고, 신현읍에서 구천골과 학동을 거쳐 직선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어요.
섬의 동해안을 따라 학동과 장승포, 옥포, 신현읍을 차례로 지나 다시 거제대교로 돌아오면 거제 한 바퀴를 다 도는 셈이에요.
다리 남쪽 끝 갈곶리에는 돌섬들이 모여 있는 해금강이 자리하고 있어요. 십자동굴, 촛대바위, 사자암 등 빼어난 절경이 바다 위로 솟아올라 있으며, 유람선을 타고 이 신비로운 경관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방문 전에 알아두세요
거제대교는 사등면 덕호해안길 26에 위치하고 있어요. 다리 자체는 누구나 자유롭게 지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이용요금이나 개방 시간, 특별한 행사 정보는 거제시 관광 안내를 통해 미리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날씨가 좋은 날 건널 때는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거제의 풍경을 천천히 감상해보세요.
거제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에요. 섬으로의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 바다 위에서 거제의 품으로 들어가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