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교기념비,
1904년 광주에 처음 전해진 복음의 기록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배유지의 첫 예배를 기념하는 비석

광주 남구 제중로에 있는 선교기념비라는 비석이 있어요. 이것은 광주에서 최초로 진행된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배유지의 예배를 기념하여 세워진 비석이라고 합니다. 시립사직도서관 인근의 도로변에 있으며, 비가 세워진 장소에는 개신교의 예배 장소로 쓰인 건물이 있었다고 해요.
간단해 보이는 비석이지만, 광주 기독교 역사의 중요한 시작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어요.
비에 새겨진 역사
비에는 '선교기념비' 다섯 글자만 새겨져 있으나, 받침돌에 박힌 별도의 돌에는 더 자세한 내용이 한글과 영문으로 새겨져 있다고 해요. 그 글귀는 이렇다고 합니다. '이곳은 하나님의 보내심 받아 1904년 12월 25일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배유지 목사가 광주에서는 처음 예배드린 곳으로 그 거룩한 뜻을 길이 기리어 여기 돌비 하나 세우니라.
1982년 12월 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남노회 삼가 세움'이라고 해요. 이 글귀 하나만 해도 광주 기독교 역사의 여정을 알 수 있네요.
배유지 선교사와 제중원의 역사
배유지 선교사가 진행한 최초의 예배는 훗날 제중원 선교사들의 임시사택 자리에서 진행되었다고 해요. 당시에는 선교기념비가 세워진 장소가 그 위치인 것으로 알려졌었다고 합니다. 이후 관련 문헌 등을 통해 현재의 광주기독병원 내에서 제중원 터의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어, 그곳을 기리는 기념비가 새로 건립되었다고 하니, 역사적 사실을 추적하는 노력도 계속되었던 거네요.
양림동과 광주 기독교의 역사
이 비가 세워진 양림동은 광주 기독교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선교기념비 외에도 양림동에는 여러 역사적 기독교 유산들이 있다고 해요. 배유지 선교사로부터 시작된 광주의 기독교 역사는 이후 지역의 교육, 의료, 사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알아두세요
선교기념비는 광주 남구 제중로 56(양림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이 따로 없으므로, 자유롭게 방문하여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양림동의 다른 기독교 유산들과 함께 둘러보면 광주 종교 역사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1904년 광주에 전해진 복음의 역사를 기억하는 비석이에요. 광주 기독교 역사의 출발점을 함께 생각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