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웹진함양 인사이드 · 2026-09-10 · 읽는 시간 3분

함양 오도재와 지리산조망공원,
깨달음의 고개에서 명산을 마주하다

유학자들이 지나던 오백 년 길, 2000년대에 새로 열린 하늘 위의 전망대

함양 오도재와 지리산조망공원, 깨달음의 고개에서 명산을 마주하다
함양 현지 사진

함양의 산중에는 '오도재'라는 특별한 이름의 고개가 있습니다. 마천면 구양리와 함양읍 구룡리를 잇는 이 고개의 이름에는 전설이 담겨 있어요. '오도재'의 '오도'는 깨달음을 뜻하는데, 옛날부터 '이 길을 오르면 깨달음을 얻는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왔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 많은 유학자와 수행자들이 이 고개를 넘었다고 전하는데, 오늘날 그 길은 새로운 명물로 거듭났어요.

깨달음의 고개, 현대에 드라이브 코스가 되다

함양 오도재와 지리산조망공원
함양 오도재와 지리산조망공원

오도재는 2004년 개통되었습니다. 도로 개통 이전에 이 고개는 작은 산길이었지만, 현대적 도로가 들어선 이후로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관광명소가 되었어요. 특히 재를 넘어 뱀같이 구불거리게 난 길 자체가 새로운 명물로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있어,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겨 선택되는 장소가 되었어요.

지리산을 품은 전망의 공원

함양 오도재와 지리산조망공원
함양 오도재와 지리산조망공원

함양군의 지리적, 역사적 특성을 바탕으로 오도재에는 '지리산조망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지리산을 효율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으로 꾸며진 이 공원은, 지리산 제1문의 건립과 숙박인프라 확충을 통해 함양과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고개 위에서 펼쳐지는 지리산의 장대한 풍경은 '깨달음'이라는 고개의 이름을 더욱 실감나게 만들어줍니다.

여섯 백 년을 품은 지리산 제1문의 역사

흥미롭게도, 오도재 정상에는 역사가 깃든 흔적이 있습니다. 6. 25 전쟁 이전, 오도재 정상에는 '방장 제1문'이라 불리는 두 개의 문이 있었어요.

하나는 나무로 만든 것인데, 6·25전쟁 때 불에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돌로 만든 것인데, 그 일부가 지금까지 오도재에 남아 있다고 해요.

2005년 초, 함양군은 오도재 옆 금대산에서 돌로 만든 방장 제1문의 표지석과 바위에 새겨진 방장 제1문에 관한 칠언시를 찾아냅니다. 이로써 지리산 제1문의 역사성이 증명되었어요. 그 후 함양군은 2006년 11월 1일 오도재 정상에 지리산 제1문을 새로이 준공하게 됩니다.

깨달음의 고개 위에 서 있는 이 문은, 수백 년 역사를 잇는 문화유산이자 지리산을 향한 존경의 표현이 되어 있어요.

방문 전 알아두세요

오도재와 지리산조망공원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가는길 534에 위치합니다.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야외 전망 공간이므로 계절과 날씨에 따라 방문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문을 계획하실 때는 함양군 관광 안내를 확인하시거나 현지에 미리 문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개방 시간·휴무일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야외 전망 공간이므로 계절 날씨에 따라 방문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전 확인 후 방문하세요.
깨달음의 고개 위에서 지리산의 품을 만나보세요. 구불거린 드라이브 길도 잊지 못할 거예요 🏔️
#오도재#지리산조망공원#함양 경관#명산 전망#드라이브 명소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함께 둘러보면 좋은 지역전국 118개 지역 인덱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