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웹진양주 인사이드 · 2026-09-10 · 읽는 시간 2분

청련사,
무학대사의 중창으로 이어진 1,200년 사찰의 여정

푸른 연꽃이 피어난 신령한 터, 개명산 자락에 재건된 전통 가람

청련사, 무학대사의 중창으로 이어진 1,200년 사찰의 여정
양주 현지 사진

청련사는 827년 신라 흥덕왕 때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창건된 사찰이에요. 창건 당시는 '안정사'라는 이름으로, 백성을 편안히 하고 나라를 굳건히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1,200년을 거쳐 여덟 번의 중창 끝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니, 한반도 불교사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사찰인지를 짐작할 수 있어요.

무학대사의 중창과 푸른 연꽃이 피어난 신이로운 이야기

청련사 법당
청련사 법당

조선 태조 4년(1395년) 당시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주석하면서 청련사를 중창했어요. 중창을 위한 기도 회향 때 법당 앞 연못에서 푸른 연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그 서기방광함을 본 무학대사가 '청련사'라는 새로운 사명을 붙였는데, 이것이 바로 사찰 이름의 유래예요.

신비로운 창건 이야기와는 달리, 이후의 역사는 호국사찰로서 끊임없는 재건의 연속이었습니다.

한국전쟁의 상처를 딛고 개명산에 재건하다

청련사
청련사

청련사는 여러 차례의 중건과 경전판각, 불화조성을 거쳐 왔어요. 한국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청련사를 덕봉화상이 가람을 재정비하고 후학을 지도하면서 호국사찰로서의 역할을 계속했습니다. 2000년대 초, 당시 주지인 백우스님은 고려 말 태고보우국사의 법손으로 한국불교의 법맥을 잇고 무학대사의 유지를 전승하겠다는 결심으로 사찰을 이전하기로 결단했어요.

양주시 장흥면 개명산 자락에 새로운 터를 잡아 2010년 완공함으로써 창건 이후 여덟 번째 중창을 이루어내게 된 것입니다.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전통 사찰이므로 방문 시 예의를 갖춰주시고, 특별한 행사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문의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1,200년의 불교문화를 이은 청련사. 무학대사의 법맥과 푸른 연꽃의 의미를 찾아보세요.
#청련사#무학대사#불교사찰#양주#법맥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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