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웹진영덕 인사이드 · 2026-09-10 · 읽는 시간 2분

영덕 인량리 전통테마마을,
350년 세거의 한옥 집성촌

폐교를 살린 마을, 자연과 한옥이 어우러진 농촌 체험의 공간

영덕 인량리 전통테마마을, 350년 세거의 한옥 집성촌
영덕 현지 사진

영덕 창수면의 인량리는 350년에서 400년 된 8성씨 12종가가 모여 사는 독특한 한옥 집성촌이에요. '어질 인(仁)', '어질 량(良)'이라는 글자에서 이름을 얻은 이곳은 그 뜻대로 어진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다고 전해져요. 마을을 둘러싼 뒷산의 형국이 한 마리 학이 날개를 펼쳐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지만, 현재는 나라골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이런 시골 마을이 2004년 농촌전통체험마을로 선정되어 도시인들과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 변신했어요.

명당이라 불린 마을의 터, 반변천과 함께 흐르다

영덕 인량리 전통테마마을
영덕 인량리 전통테마마을

인량리의 특별함은 자연지리에서부터 시작돼요. 마을이 서고동저(西高東低)의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는 반변천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넓고 아름다운 소규모 평야가 펼쳐져 있어요. 이곳의 토질은 점토인 사질토의 양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품질이 우수한 농작물이 생산된다고 하네요.

풍수지리적으로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여러 종가의 종택이 보전되어 내려오고 있답니다.

폐교를 살린 마을, 체험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다

영덕 인량리 전통테마마을
영덕 인량리 전통테마마을

2004년 농촌전통체험마을로 선정된 이후, 인량리의 주민들은 폐교된 인량초등학교를 구입해 리모델링했어요. 숙박시설, 강당, 식당, 체험장 등을 완비하여 지친 도시생활을 벗어나려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마을은 가족 단위부터 단체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가족실(최대 60명)과 단체실(최대 100명)을 갖추고 있어요.

모임, 수련회, 워크숍, 동창회, 산악회 등 다양한 행사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해요.

마을을 천천히 거닐면 새소리, 바람 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어요. 200여 년 전에 지어진 ㅁ자형 고택들이 정원을 마주보고 서 있는 전형적인 사대부 건축 양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사이로 현대인의 생활 모습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답니다. 이런 마을의 매력은 단순히 옛 건물을 보는 것을 넘어, 실제로 그 공간에서 하루를 지내며 농촌의 리듬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있을 거예요.

도시전설 팁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 이용료, 정확한 예약 방법은 사전에 인량리 전통테마마을로 미리 문의해 확인해주세요. 단체 행사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350년 한옥 마을에서 도시를 떠나 농촌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새소리와 물소리 속에서 마음이 다시 쉴 수 있는 곳이에요.
#인량리#전통마을#한옥 집성촌#농촌체험#영덕 마을여행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함께 둘러보면 좋은 지역전국 118개 지역 인덱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