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곡성·구례·장성 웹진곡성 인사이드 · 2026-09-11 · 읽는 시간 2분

곡성 군지촌정사,
중종의 명으로 지어진 영재학교

섬진강을 마주한 배산임수 터에 세워진 조선 선비의 도량

곡성 군지촌정사, 중종의 명으로 지어진 영재학교
담양·곡성·구례·장성 현지 사진

군촌마을에 자리한 군지촌정사는 조선시대 인재양성의 중심지였던 곳이에요. 인근의 뛰어난 인재들을 모아서 힘껏 가르치라는 중종의 하명을 받은 심광형이 이곳에 일종의 영재학교를 세웠다고 해요. 동악산을 등지고 섬진강과 마주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인 군촌마을에 이 학교가 자리하게 되었던 거네요.

함허정과 세연정이 지닌 선비의 풍류

고택의 모습
고택의 모습

현재 남아 있는 사랑채와 고택 제월당은 1800년대에 지어진 건물들이에요. 1535년에 원래 지어진 군지촌정사의 건물은 남아있지 않지만, 당시에는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과 기숙사, 각지에서 찾아오는 선비들이 머물 수 있는 사랑채 같은 건물들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된다고 해요. 군지촌정사가 세워진 후 세연정이라는 정자가 들어섰고, 세월이 흘러 현재는 함허정이라 불린다고 하네요.

섬진강과 제월습지를 조망하는 정자의 풍경

건축 구조
건축 구조

함허정은 이 지역 유림들이 풍류와 독서, 사색, 학문을 교류하던 공간이에요. 군촌마을 섬진강가에 지은 이 정자에서 섬진강의 물줄기와 제월습지를 조망할 수 있다고 해요. 국립곡성치유의 숲도 군지촌정사에서 차량으로 7분, 4km 거리에 있다고 하니, 함께 방문하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아요.

조선시대 선비들의 정신과 풍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고택 방문 시에는 지역 관광안내나 현지에 미리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500년 전 중종의 뜻이 서린 영재학교, 이제는 역사의 페이지가 되어 조용히 선비의 정신을 전하고 있어요 📖
#군지촌정사#고택#조선 선비#군촌마을#역사 유산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1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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