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곡성·구례·장성 웹진곡성 인사이드 · 2026-09-11 · 읽는 시간 2분

곡성 태안사,
신라 경덕왕 때 중창된 동리산파의 발원지

1,200년 역사를 품은 산사, 보물 5점을 간직하다

곡성 태안사, 신라 경덕왕 때 중창된 동리산파의 발원지
담양·곡성·구례·장성 현지 사진

곡성 죽곡면의 동리산 자락에 위치한 태안사는 신라시대부터 이어온 역사 깊은 사찰이에요. 신라 경덕왕 742년에 신승 3인에 의해 중창되었다고 해요. 이후 847년 혜철 국사에 의해 선종 사찰로 거듭 개산 되어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를 형성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고려 초 송광사와 화엄사의 모사였던 위대한 도량

태안사 건축
태안사 건축

태안사의 위상은 고려시대에 정점에 달했어요. 고려 태조 때 혜철 대사가 머물면서 132칸의 건물을 짓고 대규모 절을 이룩하여 동리산파의 중심 도량이 되었다고 해요. 놀랍게도 고려 초에는 지금 유명한 송광사, 화엄사가 모두 이 절의 말사였다고 하니, 태안사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어요.

1925년에 최남선이 찾아와 '신라 이래의 이름있는 절이요, 또 해동에 있어 선종의 절로 처음 생긴 곳이다. 아마도 고초(古初)의 신역(神域) 같다'고 평했다고 하네요.

6.25를 견디고, 계절을 아름답게 수놓는 산사

사찰 경내
사찰 경내

태안사도 역사의 풍파를 겪었어요. 6. 25 때에 대웅전을 비롯하여 15동의 건물이 불탔다고 해요.

그 후 다시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하네요. 경내에는 혜철국사 사리탑, 광자선사탑 등 보물 5점이 있으며 동리산 계곡에 절묘한 자리에 세워진 능파각도 볼만하다고 해요. 특히 태안사의 계곡은 봄에는 신록,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녹음, 가을에는 짙게 물들은 단풍이 아름다운 산책로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사찰 방문 전에 현지에 미리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계곡 산책은 계절에 따라 경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200년을 견디어낸 산사, 태안사. 현재도 동리산 계곡은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어요 🍂
#태안사#선종#동리산파#보물#경덕왕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1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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