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곡성·구례·장성 웹진곡성 인사이드 · 2026-09-11 · 읽는 시간 2분

곡성 영귀서원,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문을 추모하는 서원

장성 신동에서 인종의 스승까지, 선비의 길을 걷다

곡성 영귀서원,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문을 추모하는 서원
담양·곡성·구례·장성 현지 사진

곡성 겸면에 위치한 영귀서원은 위대한 학자 김인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에요. 호는 하서 또는 담재인 김인후 선생은 중종 5년인 1510년 장성에서 태어나셨다고 해요. 이미 8살 때부터 당시 전라도 관찰사가 '장성 신동 천하 문장'이라고 치켜세울 만큼 대단한 천재였다고 하네요.

관직을 버리고 옥과 현감으로 내려온 선생

서원 건축
서원 건축

김인후 선생은 22세 때 과거에 합격하여 성균관에서 수학하셨어요. 31세 때 출중한 학식을 인정받아 사간원에 배속되어 인종으로 즉위하게 될 세자의 선생님을 하셨다고 해요. 당쟁으로 얼룩진 조정을 떠나 옥과 현감으로 내려오셨는데, 이 짧은 기간인 1년 8개월 부임 동안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셨다고 하네요.

곡성 지역 선비들이 학문을 연마하도록 동기를 부여하셨고, 김인후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비들과 활발한 교류를 계기로 곡성 지역이 일약 선비의 고장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년 후의 추모, 영귀서원의 창건

서원 경내
서원 경내

200년이 지난 이후에도 곡성 선비들은 김인후의 은덕을 잊지 않았어요. 숙종 20년인 1694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김인후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옥과면 죽림리에 영귀서원을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고 해요. 이 서원에서는 매년 3월 18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고 하니, 지금도 선생의 정신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답니다.

곡성이 선비의 고장이 될 수 있게 해준 김인후 선생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방문하시기 전에 현지에 미리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8살 신동에서 국사의 스승까지, 김인후 선생의 짧은 곡성 시간이 곡성을 '선비의 고장'으로 만들었어요 📚
#영귀서원#김인후#하서#곡성 선비#학문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1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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