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웹진화순 인사이드 · 2026-09-10 · 읽는 시간 2분

화순 충의사,
임진왜란을 세운 최경회의 정신을 기리다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의병장의 호국정신

화순 충의사, 임진왜란을 세운 최경회의 정신을 기리다
화순 현지 사진

화순군 동면의 충의사는 임진왜란 당시 호남의 의병을 일으켜 많은 전공을 세우고 제2차 진주성 싸움에서 순국한 최경회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우예요. 충의사 내에는 최경회의 부실 논개부인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한 영정각(의암 영각)이 함께 건립되어 있어요. 이곳은 단순한 추모 공간이 아니라 임진왜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역사적 장소랍니다.

문관에서 의병장으로, 상복 차림의 싸움

최경회를 기리는 공간
최경회를 기리는 공간

최경회의 자는 선우, 호는 삼계, 당호는 일휴당이며 본관은 해주예요. 명종 22년인 1567년 문과에 급제한 뒤 성균관을 시작으로 사헌부와 형조 외에도 호남의 여러 지방의 관리로 근무했어요. 1591년 어머니 상으로 관직을 떠나 고향에서 시묘하고 있을 때,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어요.

최경회는 즉시 의병청을 설치하고 수천의 의병을 일으켜 전라우도 의병장이 되었어요. 상복을 입은 채 북상하여 무주 우지치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선조 26년인 1593년 6월 왜군이 다시 진주성을 공격했을 때, 창의사 김천일 등과 함께 진주성을 지켰어요.

진주성 전투와 남강에의 순국

충의사의 건물
충의사의 건물

하지만 끝내 왜군의 공격을 막을 수 없었어요. 9일 만에 진주성이 함락되자 최경회는 남강에 투신해 생을 마감했어요. 그의 죽음은 나라를 지키려 했던 한 충신의 마지막 항전이었던 셈이에요.

이후 나라에서는 최경회에게 '충의(忠義)'라는 시호를 내렸습니다.

충의사 일휴당 기념관은 충의공 최경회의 유품을 보관하는 곳이에요. 왜적으로부터 노획한 언월도(복제품)를 비롯하여 각종 교지와 기병장면도, 서사장면도 등 많은 유품이 보관되어 있답니다. 이런 유품들을 통해 당시의 역사와 최경회의 활동을 더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요.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기념관 방문을 원하신다면 사전에 현지에 미리 문의해주세요.
임진왜란의 호국정신이 담긴 곳이에요. 최경회의 충절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방문하세요.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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