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도,
천일염과 낙조의 섬
우리나라 13번째 큰 섬에서 전국 천일염의 5%를 생산합니다

우리나라 13번째로 큰 섬인 비금도는 1996년 연도교가 개통되면서 옆 섬인 도초도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게 됐어요. 목포항과 암태도 남강항 두 곳에서 배를 탈 수 있는데, 비금도와 도초도는 서남해의 관문이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최고의 생태관광지라고 불린답니다.
광활한 염전, 그리고 '섬초'라는 특별한 브랜드
수대포구를 벗어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광활하게 펼쳐진 염전들이에요. 천일염으로 유명한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천일염을 가장 먼저 생산한 곳으로, 지금도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약 5%가 이곳에서 나온대요. 그야말로 비금도의 소금 이야기는 우리나라 근현대 산업사의 일부인 셈이죠.
겨울철에도 따뜻한 비금도의 기후는 시금치 재배에 최적이에요. 이곳에서 나는 시금치는 잎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서 '섬초'라는 특허와 브랜드를 가지고 있어요. 짭짤한 소금과 신선한 섬초, 비금도는 식탁에까지 연결된 섬이랍니다.
해변을 따라 펼쳐진 서로 다른 풍경들
원평해수욕장은 일몰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져 있어요. 해당화가 붉게 피고 고운 모래해변이 십 리 이상 뻗어 있다고 해서 명사십리라고도 불린답니다. 동쪽으로는 KBS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하누넘 해수욕장이 있고, 논드래미, 첫구지, 가는목 해수욕장도 각각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여름 피서지와 휴식 공간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는목해수욕장의 낙조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절경이에요. 논드래미 해수욕장과 첫구지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도 빼어난 풍경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어요. 그림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신안 다도해의 전망은 '절경 중의 절경'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답다고 하니, 한 번쯤은 올라가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해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다도해 생태 여행
비금도와 도초도는 목포와 흑산·홍도권을 연계하는 서남해 관광의 출발점이에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답니다. 오랜 시간 바다와 함께 해온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섬을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에요.
천일염이 담긴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섬이에요. 우리나라 서남해의 생태 여행은 여기서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