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웹진영월 인사이드 · 2026-09-10 · 읽는 시간 4분

영월 김삿갓 계곡,
오지 마을의 시인 묘역과 청정 자연

무릉계라 칭한 김삿갓, 휴식년제로 지켜지는 청정 생태계

영월 김삿갓 계곡, 오지 마을의 시인 묘역과 청정 자연
영월 현지 사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 있는 김삿갓 계곡은 조선시대 방랑시인 김삿갓의 묘가 위치하면서 유명해진 인근 계곡입니다. 관광지로 공식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오염이 전혀 되지 않고 보존이 잘 되어 청정지대임을 자랑하는 이곳은 진정한 생태 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삿갓이 생전에 '무릉계'라 칭했을 만큼 빼어난 경치를 지녔다는 이 계곡은 인근 내리계곡과 달리 아직도 진정한 원시 속에 자리 잡고 있어요.

김삿갓의 유적과 오지 마을의 정취

영월 김삿갓 계곡
영월 김삿갓 계곡

김삿갓 계곡은 김삿갓과 관련된 여러 유적들로 유명합니다. 김삿갓의 묘가 위치한 근처 와석리 노루목에는 묘소가 있고, 남대천(南大川)을 사이에 두고 북쪽 영월군 하동면 어둔리 선래골(선락동)에는 집터가 있습니다. 또한 냇물 건너 단양군 영춘면 접경에는 기념시비가 세워졌다고 해요.

최근 김삿갓에 대한 문학적, 역사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지역을 찾는 등산객, 답사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와석리는 1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정말 조촐한 오지 마을로서 옛 시골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최근 김삿갓에 대한 문학적, 역사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야리 - 인근 마대산(해발 1,052미터, 강원도·충북·경북 3도의 접경을 이루는 산) - 김삿갓생가터 - 김삿갓묘역을 연결하는 등산로가 개발되고 있고, 곰봉(곰의 모양을 한 봉우리)도 탐방이 잦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이곳은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새로운 성지가 되고 있습니다.

생태의 보물창고, 다양한 야생동물들

김삿갓 계곡 인근에는 매우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인근 내리계곡의 크낙새와 법흥사 적별보궁으로 가는 길의 딱따구리, 동강과 서강이 기암을 돌아 흐르는 곳에 살고 있는 수달, 수리부엉이, 비오리, 검독수리, 작은 소쩍새, 올빼미, 황조롱이, 오리 떼 등이 이 지역에서 관찰됩니다. 이런 다양한 종의 조류와 포유류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은 이 지역이 있는 그대로의 생태박물관임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어요.

무릉계라 불렀던 빼어난 경치

김삿갓이 생전에 이 계곡을 '무릉계'라고 칭했다는 것은 이곳의 경치가 얼마나 빼어났는가를 보여줍니다. 무릉계는 신화 속 별천지를 의미하는데, 시인의 안목으로도 이곳이 그 정도의 가치를 지녔다고 판단했다는 뜻입니다. 오염이 되지 않고 보존이 잘 되어 청정지대임을 자랑하는 이곳의 자연경관은, 지금도 당시의 그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휴식년제로 지켜지는 계곡의 미래

영월군은 이 계곡과 내리계곡 등 인근의 계곡을 번갈아가며 휴식년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계곡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자연을 회복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따라서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미리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휴식년제가 있다는 것 자체가 이 지역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방문 전 알아두세요

영월 김삿갓 계곡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용요금, 개방 시간, 휴무일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계곡이 오지에 위치하고 있고, 특히 휴식년제가 시행 중이므로 방문 전에 반드시 현지에 확인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등산로도 개발 중이므로 충분한 정보를 수집한 뒤 방문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계곡의 청정함을 지키기 위해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시전설 팁
이용요금·개방 시간·휴무일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휴식년제가 시행 중이므로 반드시 방문 전에 현지에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시인이 무릉계라 불렀던 오지 계곡, 진정한 생태의 보물창고예요. 자연의 순수함을 느끼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
#김삿갓 계곡#오지#계곡#자연#문학
글 · 도시전설 편집부 · 2026-09-10 발행링크 복사카카오톡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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